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전문기업 스트라다 월드와이드 코리아는 혼합현실 기반의 레이싱 놀이 솔루션인 몬스터 카트가 iF 디자인 프로페셔널 제품 부분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1953년 창설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의 심미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작품을 선정한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총 7개 부문에 전 세계 54개국에서 출품된 6천400여 개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몬스터 카트는 가상으로만 체험 가능한 VR과 달리 물리적 공간에서 차량을 실제로 움직이면서 최대 20km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테마파크, 키즈파크 등 다양한 놀이 공간 등에서 적용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장비만 착용하면 돼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없다. 스트라다 월드와이드 이우현 총괄 아트 디렉터는 “리테일, 영화관, 한류관,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글로벌 홀로그램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Monster Kart Discipline Professional Concept iF DESIGN AWARD 2018.